[비즈니스포스트] 노보홀딩스가 아시아 지역에 사무소를 새로 설립한다.

노보홀딩스는 다보스에서 진행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시아에 사무소를 추가로 설립하고 바이오헬스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노보홀딩스 아시아 사무실 더 실치하기로, 바이오헬스기업에 투자 확대 의지

▲ 노보홀딩스가 아시아 헬스케어 분야의 확대를 진행한다. <노보홀딩스>


노보홀딩스는 노보노디스크재단의 자산을 관리하는 투자기관이다.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와 세계 최대 효소·미생물 기술업체인 '노보자임스'의 대주주로 2022년 말 기준 자산 규모는 150조 원을 넘는다.

카심쿠타이 노보홀딩스 대표이사는 “노보홀딩스는 현재 6개의 사무소를 가지고 있으며 2024년에 아시아에 하나를 추가해 7개로 운영될 것이다”며 “노보홀딩스는 아시아 시장을 중산층 확대, 헬스케어 보험 적용 확대 등 헬스케어 시장이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보홀딩스는 1080억 유로(약 157조3646억 원)의 자금으로 라이프사이언스 투자 및 캐피탈 투자 등 두 가지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각의 비중을 2030년까지 50:50으로 배분해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노보홀딩스는 당뇨 및 비만 기업에 대한 투자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카심쿠타이 대표는 “시장분석 연구보고서를 볼 때마다 비만 시장 예측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노보홀딩스의 라이프사이언스 투자분야는 노보노디스크와 중복이 되지 않게 피하고 있어 노보홀딩스는 당뇨 및 비만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