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작년 4분기 철강 부문 실적 부진으로 수익 추정치가 하락한 점이 반영됐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62만 원에서 59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바이(Buy)로 유지했다.
15일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44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직전분기보다 37.9% 줄어든 영업이익 743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시장기대치(컨센서스) 영업이익 8537억 원을 13%가량 밑도는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4분기 제품 가격 둔화 국면에서 원료비 상승에 따른 탄소강 수익성 악화와 니켈 가격 하락에 따른 스테인리스 부문 부진, 1회성 비용 인식 및 판매량 부진 등의 영향을 받아 철강 부문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1분기 포스코홀딩스 실적은 본사 철강 부문의 1회성 비용 인식 효과가 소멸하면서 전분기보다 개선되겠지만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연결기준 작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7.1% 낮아진 3조9700억 원으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3.6% 하락한 4조1800억 원으로 변경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의 핵심 요인인 자회사 주가와 배터리 소재 사업 관련 기대감은 여전히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리튬 등 배터리 소재 가격은 바닥에 근접한 모습"이라면서도 "글로벌 경기 및 전방 산업 부진, 중국발 수급 둔화 우려 등으로 단기적으로 강한 반등 모멘텀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본업인 철강 업황을 고려할 때 신사업에 대한 지속 투자는 필수"라고 덧붙였다. 허원석 기자
작년 4분기 철강 부문 실적 부진으로 수익 추정치가 하락한 점이 반영됐다.
▲ 16일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62만 원에서 59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바이(Buy)로 유지했다.
15일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44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직전분기보다 37.9% 줄어든 영업이익 743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시장기대치(컨센서스) 영업이익 8537억 원을 13%가량 밑도는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4분기 제품 가격 둔화 국면에서 원료비 상승에 따른 탄소강 수익성 악화와 니켈 가격 하락에 따른 스테인리스 부문 부진, 1회성 비용 인식 및 판매량 부진 등의 영향을 받아 철강 부문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1분기 포스코홀딩스 실적은 본사 철강 부문의 1회성 비용 인식 효과가 소멸하면서 전분기보다 개선되겠지만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연결기준 작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7.1% 낮아진 3조9700억 원으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3.6% 하락한 4조1800억 원으로 변경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의 핵심 요인인 자회사 주가와 배터리 소재 사업 관련 기대감은 여전히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리튬 등 배터리 소재 가격은 바닥에 근접한 모습"이라면서도 "글로벌 경기 및 전방 산업 부진, 중국발 수급 둔화 우려 등으로 단기적으로 강한 반등 모멘텀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본업인 철강 업황을 고려할 때 신사업에 대한 지속 투자는 필수"라고 덧붙였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