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라인게임즈가 창세기전의 콘솔게임을 만들어온 개발팀을 해체한다.

11일 라인게임즈에 따르면 개발자회사 레그스튜디오 내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개발팀을 해체하기로 했다.
 
라인게임즈, 콘솔게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개발팀 해체

▲ 라인게임즈가 2023년 12월22일 출시한 콘솔게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이미지.


라인게임즈는 기존 레그스튜디오 개발인력 일부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IP(지식재산)를 다른 개발자회사인 미어캣게임즈에 이관하기로 했다.

미어캣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 개발사기도 하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1월9일 출시됐다.

미어캣게임즈는 앞으로 창세기전 모바일 운영 뿐만 아니라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후속개발까지 담당하게 된다.

창세기전은 1995년 출시돼 많은 국내 팬을 거느린 IP다. 라인게임즈가 2016년에 IP를 확보했다.

라인게임즈는 2017년부터 적자에 빠져있으나 올해부터 창세기전 IP 부활 프로젝트를 통해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