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장중 내리고 있다.

상장 당시 지정했던 보호예수 물량이 풀린 점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로보틱스 주가 장중 5%대 하락, 3개월 보호예수 물량 해제 영향

▲ 의무보호 예수가 해제되자 5일 장중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내리고 있다.


5일 오전 11시06분 코스피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는 주가가 전날보다 5.49%(6천 원) 내린 10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7.97%(8700원) 내린 10만500원에 출발해 낙폭을 일부 회복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의무보유물량 44만1998주의 보호예수가 이날 해제됐다.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0.68% 규모다.

의무보유등록이란 일반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을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자발적 의무보유를 사유로 상장 당시 44만1998주를 지난 3개월 동안 보호예수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5일 상장해 그동안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에 의무보유 해제된 물량에서 차익실현분이 출회되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