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인증서 서비스 고객 수 1천만 명을 넘어서며 개인사업자 인증서 서비스도 출시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3일 기준 카카오뱅크 인증서 고객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가 앞서 3월 출시한 인증서 서비스가 9개월 만에 고객 수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내부.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20일 출시한 카카오뱅크 인증서 서비스가 3개월 뒤 500만 고객을 돌파했고 이날 1천만 고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약 3만6천 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실명이 확인된 고객들의 신분증을 확인하여 인증서를 발급하며 24시간 고객서비스센터, 통합 모니터링 센터 운영으로 실시간 장애 대응 체계도 갖췄다.
카카오뱅크는 개인 고객뿐 아니라 개인사업자로 인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2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인터넷은행 최초로 전자서명인증평가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를 계기로 2024년 1분기 안으로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공동인증서와 달리 카카오뱅크 앱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손쉽고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게 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서비스를 선보여 1천만 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선택하신 것 같다”며 “바쁜 일정의 사업자분들에게도 새로운 인증서비스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