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영화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수 850만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16일 기준으로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수 850만 명을 기록했다. 16일에만 관객 50만 명이 서울의 봄을 선택했다.
 
영화 '서울의봄' 한파 이겨내고 관객 수 850만 넘어서, '1천만 영화' 눈앞에

▲ 영화 ‘서울의 봄’이 16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850만 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봄 스틸컷.


16일부터 한파가 이어졌음에도 서울의 봄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가 개봉하는 20일 전까지는 경쟁작이 없는 만큼 빠르면 17일, 늦어도 18일이면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월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실제 사건인 ‘12·12 군사반란’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권력에 눈이 먼 반란군인 보안사령관 전두광과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의 9시간을 담았다.

배우 황정민씨가 보안사령관 전두광역, 정우성씨가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역을 맡았다. 이성민씨는 육군참모총장 정상호, 박해준씨가 제9보병사단장 노태건을 연기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