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협력사모임 한숲에코포럼, '중대재해 제로' 안전결의대회 실시

▲ DL이앤씨의 협력사 자치협의체인 한숲에코포럼 소속 45개 기업의 대표들이 30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안전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 DL이앤씨 >

[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 협력사들이 중대재해 제로를 다짐했다.

DL이앤씨는 한숲에코포럼 소속 45개 기업의 대표들이 30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안전결의대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한숲에코포럼은 DL이앤씨의 자치협의체로 주택, 토목, 플랜트의 각 공종 및 품목을 대표하는 45개 협력사로 구성돼 있다. 

한숲에코포럼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관련 사안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안전사고가 없는 현장을 만드는데 협력사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사 대표들은 중대재해 없는 현장 만들기에 협력사가 함께 한다는 인식을 공유함과 동시에 원청사와 운명공동체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한, 단순한 결의를 넘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협력사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원청사에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숲에코포럼 회장인 이규항 관악산업 대표이사는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는 원청사, 협력사의 구분이 있을 수 없으며, 모두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때 실현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활동을 통해 현장의 안전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