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노사, 60번 넘는 교섭 끝에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

▲ 강상철 CJ제일제당 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이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치고 합의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 CJ제일제당 노동조합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의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합의에 이르렀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 소속 CJ제일제당 노동조합은 23일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과 사측은 2022년 4월부터 60번이 넘는 교섭을 가진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CJ제일제당 노조는 “자세한 내용은 추후 소식지를 통해 알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달 24일 CJ제일제당이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금 인상분을 삭감 및 공제한 것을 두고 부당노동행위라고 판단했다. 

CJ제일제당 노조는 회사 창립 약 70년 만에 설립된 첫 번째 노조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