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셀트리온과 흡수합병에 따라 주식 거래 정지가 예정돼 있지만 거래 정지 시점 이전까지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요인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투자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에서 완전 직판 체제 구축 순항 중"

▲ 신한투자증권이 24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사진)과 합병에 따른 주식 거래정지 시점 이전까지 주가 변동 요인이 없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23일 7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거래 정지 시점 이전까지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요인은 없다고 판단한다”며 “완전 직판 체제로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에 흡수합병 된다.

구체적 일정은 2023년 12월18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된 이후 같은 달 28일 합병법인이 출범한다. 합병법인 신주는 2024년 1월12일 상장된다.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미국 직판체제 구축도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 연구원은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법인 인원은 90명 정도로 추산된다”며 “연내 100명, 궁극적으로 300명 정도의 인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충원하고 있는데 합병이 마무리된 이후 매입원가 제약이 없어지는 강점을 활용해 공격적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3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474억 원, 영업이익 55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8.1%, 영업이익은 49.1%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