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인질석방, 일시적 휴전협상 타결이 최종단계에 이르렀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현지 방송 채널12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현지시각으로 21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인질협상 합의는 타결에 매우 근접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협상이 중요한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인질 석방 협상 최종단계 이르러, "최소 50명 석방 합의"

▲ 사진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주민들이 피난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 관리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최소 50명을 석방하는 안에 합의했다“며 ”휴전기간을 더 늘리는 조건으로 수십 명을 추가로 풀어주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도 휴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마엘 하니예는 텔레그램을 통해 “휴전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교전을 일시 중단하는 대가로 가자지구의 인질과 이스라엘 감옥에 억류된 팔레스타인을 교환할 것으로 파악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