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온이 중국 옌청 2공장에 난 불을 모두 진압하고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SK온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0분경 옌청 2공장에 불이 나 오후 7시경 완전히 진화된 뒤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SK온 ‘가동 준비’ 중국 옌청 공장 화재 뒤 복구, 내년 2분기 양산 가능 

▲ SK온이 중국 옌청 2공장에 난 불을 모두 진압하고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났던 옌청 2공장은 최근 공사를 마치고 내년 2분기 양산을 위해 가동을 준비하는 단계였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SK온 측은 “아직 설비 반입이 다 이뤄지지 않은 공장이라 피해 규모가 제한적”이라며 “정밀조사를 거쳐야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에 관한 상세한 사상이 파악되겠으나 현재로서는 양산 시점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옌청 2공장은 SK온 단독 공장으로 내년 가동이 시작되면 중국 공장 가운데 최대 생산능력를 갖추게 된다. 옌청 2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 33GWh 규모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