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오션플랜트가 해상풍력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산학 클러스터 구축에 힘을 싣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17일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영남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와 해상풍력 및 미래에너지분야 인재양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SK오션플랜트 영남대·영남이공대와 산학협력, 해상풍력 전문가 양성 박차

▲ SK오션플랜트와 영남대․영남이공대 관계자들이 17일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해상풍력 및 미래에너지분야 인재양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오션플랜트 >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와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권기홍 영남이공대학교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SK오션플랜트와 영남대 등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및 미래에너지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 프로그램 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과 기술자문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추진 △산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힘을 모은다.

SK오션플랜트는 앞서 10월에는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울산대, 인제대 등 대학 5곳이 참여하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과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었다.

SK오션플랜트는 본사 소재지인 경남을 비롯해 부산, 대구, 울산 등 영남권 대학들과 해상풍력 산학 클러스터를 구축해 핵심 전문가를 육성, 우수인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을 세워뒀다.

SK오션플랜트는 현재 하반기 공개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19일까지 SK오션플랜트 채용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SK오션플랜트는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바다에 미래를 심는 지속가능한 기업, SK오션플랜트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