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쇼핑이 자회사 롯데GFR에 500억 원을 지원한다.

롯데쇼핑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GFR가 발행할 신주 581만9366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500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GFR에 500억 출자,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 정상화"

▲ 롯데쇼핑이 자회사 롯데GFR에 500억 원을 출자한다.


롯데GFR은 패션사업을 담당하는 롯데그룹 계열사다. 롯데쇼핑이 지분 99.97%를 들고 있다.

롯데쇼핑은 “롯데GFR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설계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출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올해와 내년 총 2회에 걸쳐 출자금을 납입하기로 했다.

롯데쇼핑이 이번에 출자하면 롯데GFR에 출자한 총 금액은 1524억 원으로 늘어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