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투자증권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악화되자 투심이 급랭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 주가 장중 6%대 하락, 3분기 실적 악화에 투심 얼어붙어

▲ 3분기 실적악화에 15일 장중 한화투자증권 주가가 내리고 있다.


15일 오전 10시19분 코스피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은 주가가 전날보다 6.16%(175원) 내린 2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87%(110원) 낮은 2730원에 출발해 줄곧 낙폭을 키우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19억 원의 영업손실과 143억 원의 순손실를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0억 원 줄어 적자전환했으며 순손실도 38억 원에서 143억 원으로 늘어났다. 

논란이 된 ‘라움시퀀스앱솔루트 1호’, ‘글로벌원 LUX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등과 관련해 충당금을 적립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은 향후 토스뱅크 등과 제휴를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