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70% 가까이 줄었다.

한화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9393억 원, 영업이익 382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한화 3분기 영업이익 3823억으로 작년보다 70% 감소, 2분기보다는 늘어

▲ 한화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70% 가까이 줄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68.6% 감소했다.

한화는 한화그룹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을 연결기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다만 직전 분기인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3% 줄고 영업이익은 35.0% 증가했다.

한화 측은 “이번에 공시한 잠정실적은 2023년부터 적용되는 '기업회계기준서 제1117호(보험계약)'에 따라 작성됐으며 비교 목적의 전년 동기 실적 또한 '기업회계기준서 제1117호(보험계약)'을 소급 적용하여 재작성됐다”며 “이 내용은 외부감사인의 감사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