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온이 전기차시장의 수요 둔화를 고려해 미국 생산시설의 가동 일정을 조정하는 차원에서 일부 직원들에 대해 휴직조치를 시행했다.

14일 SK온에 따르면 미국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조지아주 공장의 생산라인 가동 일정을 조정하고 이에 맞춰 일부 생산 노동자를 대상으로 일시적 무급휴직(Furlough)을 실시한다. 
 
SK온 미국 조지아주 공장 일부 직원 무급휴직 실시,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

▲ 14일 SK온에 따르면 미국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조지아주 공장의 생산라인 가동 일정을 조정하고 이에 맞춰 일부 생산 노동자를 대상으로 일시적 무급휴직(Furlough)을 실시한다. 


SK온 측은 “최근 전기차 업계가 숨고르기에 들어감에 따라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SK배터리아메리카는 2022년부터 조지아주에 22GWh 규모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9월 직원 3천여 명 가운데 일부를 정리해고하기도 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