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 판매 효과로 3분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영업손실 규모도 대폭 줄였다.

SK바이오팜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03억 원, 영업손실 107억 원을 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69% 늘었고 적자 규모는 864억 원 감소했다. 
 
SK바이오팜 3분기 매출 늘고 적자 줄어, 뇌전증 치료제 판매 증가 효과

▲ SK바이오팜이 미국에서 엑스코프리(사진)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세노바메이트 매출이 늘고 비용 효율화 노력이 이어져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은 757억 원으로 작년보다 60% 증가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 세노바메이트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4분기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