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역대 최대 규모 공간정보기술 박람회를 연다. 

국토부는 디지털경제의 핵심기반인 공간정보기술이 만드는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를 8일부터 3일 동안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 스마트국토엑스포 개최, 카카오·SKT 포함 135곳 참여 역대 최대 규모

▲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가 8일부터 열린다. <국토교통부>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스마트국토엑스포는 국내외 공간정보 관련 주요인사 및 전문가들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 교류 협력 플랫폼이다. 

올해는 카카오, SK텔레콤, 에픽게임즈, 행정안전부, 한국도로공사 등 공간정보와 관련된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기관 135곳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Digital Earth: Better life for all)을 주제로 개막식, 전시,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취업·창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두 38개 콘퍼런스가 개최되고 200명 이상의 세계적 공간정보 분야 석학과 기업관계자 등 강연이 이뤄진다.

20개국 100여 명의 공간정보 분야 해외 인사들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신기술 쇼케이스, 비즈니스미팅, 워크숍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공간정보 미래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은 “국내외 유수의 공간정보 첨단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공간정보 혁신기술이 만드는 미래 디지털 세상을 생생하게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공간정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외 진출 역량을 쌓는 등 곤강정보 산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게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