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백화점업계 최초로 로봇청소기 전문 매장을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7일 인천점 5층에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공식 매장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백화점업계 최초로 로봇청소기 '로보락' 공식 매장 열어

▲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공식 매장을 7일 연다. 로보락의 대표 제품 'S8프로울트라'. <롯데백화점>


백화점업계에서 로봇청소기 브랜드를 팝업 스토어나 편집숍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닌 단독 매장으로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보락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다. 8월 인천점에서 진행한 로보락 팝업 스토어는 2주 동안 매출 4억 원을 내며 고객 관심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로보락 매장에서는 인기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인 ‘S8프로울트라’뿐 아니라 ‘S8플러스’, ‘S8’, ‘S7맥스울트라’ 등을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물걸레와 먼지통 필터, 사이드 브러쉬 등의 액세서리 제품들도 향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로보락 매장 오픈을 맞이해 오프라인 최저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일까지 제품에 따라 최대 11% 금액 할인 혜택과 더불어 선착순으로 롯데상품권과 액세사리 키트 등을 증정한다. 모든 혜택을 더하면 정가보다 최대 20% 이상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이진석 롯데백화점 일렉트로닉디바이스팀 치프바이어는 “로봇청소기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1위 브랜드인 로보락의 공식 매장을 최초로 오픈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가전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