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LG유플러스 및 협력사 임원들이 평촌2센터 준공식을 마치고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안양시에 지하3층, 지상 9층으로 이뤄진 신규 인터넷데이터센터인 평촌2센터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평촌2센터는 축구장 6개 크기와 맞먹는 연면적 4만450㎡ 규모로 20만대 이상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다.
평촌2센터는 2015년 오픈한 ‘평촌메가센터’에 이어 LG유플러스가 구축한 2번째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다.
LG유플러스는 2개의 인터넷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전환과 초거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으로 인해 급격하게 증가하는 기업고객들의 데이터센터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로 했다.
인테넛데이터센터는 고객의 IT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냉방과 보안, 전력 등 인프라를 유지하고 서버를 관리한다. 이 띠문에 온도관리와 보안, 무중단 전력공급은 인터넷데이터센터 품질 유지에 필수적 요소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인터넷데이터센터 상층부에 팬을 설치하고 냉각공기량을 늘려서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안을 우려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서 사무동과 전산동을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센터 출입구부터 전산실에 이르기까지 전체 5단계 보안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평촌2센터는 전원과 냉방설비의 이중화 구성을 통해 입주기업에게 100% 무중단 전산환경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촌2센터에는 고성능 단열재와 첨단 냉방시스템을 사용해 에너지효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재 및 재활용 자재를 활용해 환경과 품질을 모두 잡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의 디지털전환과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에 따라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최고수준의 인터넷데이터센터 품질을 제공하는 동시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지속적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