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진디스플레이가 이우종 전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을 최고경영자로 영입했다.

16일 일진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우종 전 부사장은 일진디스플레이의 신임 대표이사로서 이날부터 업무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일진디스플레이 신임 대표에 이우종 선임,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지내

▲ 이우종 일진디스플레이 신임 대표이사. <일진디스플레이>


이우종 신임 대표이사는 1985년 삼성에 입사해 36년 동안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전사기획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이 대표이사는 엔지니어 출신 전략가로 삼성디스플레이의 아몰레드(AMOLED) 사업 초기부터 최근 글로벌 1위에 오르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터치 일체형 아몰레드를 디스플레이업계 최초로 기획해 사업화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우종 대표이사는 “일진디스플레이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어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