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온이 뷰티와 명품, 패션, 키즈 등 4개 전문관의 혜택을 통합한 멤버십을 내놨다.

롯데온은 5일 버티컬 서비스 통합 멤버십 ‘온앤더클럽’을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온, 뷰티 명품 패션 키즈 4개 버티컬 통합 멤버십 '온앤더클럽' 론칭

▲ 롯데온이 뷰티와 명품, 패션, 키즈 등 4개 버티컬 서비스의 혜택을 통합한 멤버십 '온앤더클럽'을 내놨다. <롯데온>


온앤더클럽은 롯데온이 운영하는 뷰티, 명품, 패션, 키즈 등 4개 전문관의 서비스와 혜택을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버티컬 전용 무료 멤버십 서비스다. 온앤더클럽에 가입한 회원 대상으로 웰컴 쿠폰과 매월 할인 쿠폰을 비롯해 큐레이션 서비스, 이벤트 등 회원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지난해부터 버티컬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2022년 4월 뷰티 버티컬 서비스 온앤더뷰티의 론칭을 시작으로 온앤더럭셔리(9월), 온앤더패션(11월), 온앤더키즈(2023년 4월) 등 카테고리 전문관을 차례대로 선보였다.

롯데온이 선보인 버티컬 서비스는 롯데온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온앤더뷰티와 온앤더럭셔리 매출은 버티컬 서비스 출범 전보다 각각 30%씩 성장했으며 다른 버티컬 서비스의 매출 성장률도 두자릿수대다.

롯데온은 버티컬 서비스를 중심에 놓고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8월 버티컬 서비스 마케팅을 전담하는 ‘버티컬마케팅팀’도 만들었다. 버티컬마케팅팀이 버티컬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내놓은 작품이 바로 버티컬 서비스 통합 멤버십인 셈이다.

통합 멤버십 출범에는 온앤더뷰티에서 제공했던 멤버십 ‘온앤더뷰티클럽’의 효과가 명확하다는 점이 반영됐다. 롯데온이 온앤더뷰티클럽을 론칭한 뒤 회원 수는 1년 만에 8배 이상 늘었으며 특히 3040 여성 회원을 중심으로 각 버티컬 서비스 간 교차 구매도 활발했다.

앞으로 온앤더클럽에 가입한 회원은 온앤더뷰티를 비롯해 온앤더럭셔리, 온앤더패션, 온앤더키즈 등 4개 버티컬 서비스의 혜택과 서비스를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다. 기존 온앤더뷰티클럽 회원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온앤더클럽 회원으로 전환된다.

온앤더클럽에 가입하면 즉시 ‘웰컴 1만 원 뷰티 할인 쿠폰’과 매월 각 버티컬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팩 6종이 제공된다.
 
롯데온은 온앤더클럽 론칭을 기념해 회원 전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16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롯데온이 선정한 뷰티, 럭셔리 인기 상품을 선보이며 선착순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30%를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쓸 수 있는 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버티컬 주요 고객층이 즐길만한 문화생활을 제안하는 ‘클럽플레이’ 서비스도 새로 선보인다. ‘클럽플레이’ 이벤트는 22일까지 매일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롯데뮤지엄에서 진행하는 미술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클럽 회원 전용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참여 기회와 전시 티켓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인기 명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거나 다양한 뷰티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 등도 진행된다.

롯데온은 앞으로 브랜드 프로모션 및 특가 상품 선공개 등 온앤더클럽 회원만 받아볼 수 있는 전용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권오열 롯데온 마케팅부문장은 “롯데온이 버티컬 서비스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버티컬 서비스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버티컬 통합 멤버십 온앤더클럽을 론칭하게 됐다”며 “고객이 긍정적인 경험을 쌓고 자주 방문하고 재구매하고 버티컬 간 교차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개편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