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화전자 주가가 장중 크게 내리고 있다.
최근 유상증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주가는 큰 내림폭을 보이곤 하는데 삼화전자가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하자 투자심리가 급랭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10시31분 코스피시장에서 삼화전자는 주가가 전날보다 15.34%(770원) 내린 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9.12%(960원) 낮은 4060원에 출발해 낙폭을 일부 복구했으나 여전히 두자릿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삼화전자는 전날 장마감 뒤 16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발행주식 수의 약 40%에 이르는 480만 주가 새로 발행된다. 주당 액면가는 3520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1월3일이며 기존주주 청약은 12월7~8일, 일반공모 청약은 12월13일로 예정돼 있다.
삼화전자가 밝인 유상증자 목적은 시설자금(84억 원), 채무상환 자금(65억 원), 운영자금(20억 원)이다.
대규모 신주 발행으로 기존주주 가치가 희석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이 지분을 처분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
최근 유상증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주가는 큰 내림폭을 보이곤 하는데 삼화전자가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하자 투자심리가 급랭한 것으로 보인다.

▲ 유상증자 결정에 27일 장중 삼화전자 주가가 크게 내리고 있다.
27일 오전 10시31분 코스피시장에서 삼화전자는 주가가 전날보다 15.34%(770원) 내린 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9.12%(960원) 낮은 4060원에 출발해 낙폭을 일부 복구했으나 여전히 두자릿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삼화전자는 전날 장마감 뒤 16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발행주식 수의 약 40%에 이르는 480만 주가 새로 발행된다. 주당 액면가는 3520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1월3일이며 기존주주 청약은 12월7~8일, 일반공모 청약은 12월13일로 예정돼 있다.
삼화전자가 밝인 유상증자 목적은 시설자금(84억 원), 채무상환 자금(65억 원), 운영자금(20억 원)이다.
대규모 신주 발행으로 기존주주 가치가 희석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이 지분을 처분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