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휘 기자 breeze@businesspost.co.kr2023-09-26 15: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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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올해 한국 제너럴모터스(GM) 노사간 임금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한국GM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임금교섭 2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 한국GM은 올해 노사가 합의한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가결되면서 노사간 임금교섭이 최종 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의안은 전체 조합원 가운데 6830명이 찬반투표에 참여해 57.3%인 3911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한국지엠 노사는 6월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9월21일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할 때까지 19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이번에 타결된 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8만 원 △타결 일시금 550만 원 △2022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250만 원 △제조와 운영경쟁력 향상을 위한 격려금 250만 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완벽한 품질과 안전, 한 치의 오차 없는 공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운데 추석 전 올해 교섭을 마무리한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더욱 안정적 사업운영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지속 대응하고 수익성 확보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향상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