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브랜드 메종키츠네가 한국 독점 상품을 처음 선보였다.

메종키츠네는 한국에서의 브랜드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점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우' 로고 브랜드 메종키츠네, 한국 독점상품 내놔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브랜드 메종키츠네가 한국 독점 상품을 처음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메종키츠네는 7월 국내 유일의 단독 매장인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매하는 독점 상품을 출시했다. 이어 범위를 넓혀 한국 독점 상품을 내놓으며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독점 상품 출시를 기념해 밝고 건강한 유스컬쳐를 상징하는 모티브인 바시티(대학교 혹은 대학의 스포츠 대표팀)를 콘셉트로 다양한 상품을 내놨다. 

시대를 초월한 대학 스포츠에 대한 동경, 90년대의 상징적인 바시티 스타일 속에 담긴 형제애와 스포츠맨십에 대한 기념비적 헌사,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시선을 브랜드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브랜드의 상징인 여우도 캠퍼스의 감성을 담은 새로운 상징으로 재해석됐다. 바시티를 연상케하는 아치 형태의 로고 타입과 노란색의 폭스헤드상품은 물론 여우 그래픽이 담긴 아이템도 출시됐다.

대표 상품은 티셔츠, 스웨트셔츠 및 바지, 옥스퍼드 셔츠, 캔버스 백 등이다. 티셔츠는 10만~20만 원대, 스웨트셔츠 및 옥스퍼드 셔츠는 30만~40만 원대, 바지는 30만 원대, 캔버스 백은 10만 원대이다.

메종키츠네 한국 독점 상품은 전국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을 통해 판매된다.

정혜림 메종키츠네 팀장은 “메종키츠네에 대한 국내외 고객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최초로 한국 독점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7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독점 상품 출시에 이어 이번 한국 독점 상품을 추가로 내놓으며 브랜드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를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