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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카카오뱅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84%(1천 원) 내린 2만5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19%(50원) 낮은 2만6천 원에 출발한 뒤 줄곧 낙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127만3164주로 직전 거래일보다 80만 주가량 줄었다.
시가총액은 11조9430억 원으로 5천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26위에서 27위로 내렸다.
외국인투자자가 104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5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5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카카오뱅크를 포함한 인터넷은행 3사의 신용대출 연체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자 직전 거래일 상승분을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인터넷은행 3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용대출 연체율이 1.20%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말 0.77%에서 올해 6월 말 1.04%까지 오른 연체율이 또다시 상승한 것이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이날 평균적으로 0.71% 하락했다. 22개 종목 주가가 내렸고 7개 종목 주가는 올랐다. LG화학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02%(26.56포인트) 낮은 2574.7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알테오젠 주가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알테오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7.48%(4900원) 오른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76%(500원) 낮은 6만5천 원에 출발한 직후 상승전환한 뒤 줄곧 오름폭을 키우며 정오 즈음 52주 신고가인 7만2800원을 기록했다.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18만1567주로 직전 거래일과 비슷했다.
시가총액은 3조6446억 원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25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9위에서 8위로 올랐다.
외국인이 43억 원어치를, 기타법인이 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42억 원어치, 기관은 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글로벌 제약사 머크가 항암제인 키트루다 SC(피하주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알테오젠과 독점계약 체결을 시도할 거란 증권가 전망이 나온 뒤부터 주가는 8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05% 하락했다. 20개 종목 주가가 내렸고 9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86%(7.74포인트) 낮은 891.29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