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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전날보다 5.61%(3만1천 원) 오른 58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1.27%(7천 원) 높은 56만 원에 출발한 뒤 오전 10시까지 상승폭을 크게 키웠다. 이후 등락세를 반복하다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80만4540주로 전날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49조1358억 원으로 2조4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6위에서 5위로 올랐다.
기관투자자가 652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는 56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23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수소 산업에 활용될 소재를 미국에서 생산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블루암모니아를 생산하기 위해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업체 씨에프인더스트리즈와 공동 개발협약을 맺었다고 전날 밝혔다. 현지에서 생산한 블루암모니아를 국내로 옮긴 뒤 수소로 전환해 수소환원제철, 수소혼소발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이날 평균적으로 1.54% 상승했다. 25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4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0%(28.39포인트) 높은 2601.2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나노신소재 주가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나노신소재 주가는 전날보다 10.39%(1만4700원) 오른 15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21%(300원) 높은 14만18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한 차례 하락전환했다. 이후 상승전환해 오전 10시까지 오름폭을 키운 뒤 횡보세를 유지하다 오후 3시 즈음 또 다시 뛰었다.
거래량은 30만5536주로 전날보다 160%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1조8646억 원으로 전날보다 1800억 원 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6위에서 24위로 뛰었다.
기관이 141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했다. 개인은 99억 원어치, 외국인은 4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탄소나노튜브(CNT) 관련 종목이 관심을 받았다. 나노신소재 외에도 대유플러스(6.23%), LG화학(3.62%) 주가가 상승마감했다.
현재 리튬가격 약세로 기존 2차전지 주도 업종군이 하락하는 가운데 주변종목들이 주목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22% 상승했다. 14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15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HLB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5%(0.44포인트) 낮은 899.03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