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에게 줘야 할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롯데그룹은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약 5900억 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추석 앞두고 납품대금 5900억 조기 지급, 파트너사 1만800곳 혜택

▲ 롯데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파트너사에게 지급해야 할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그룹>


이번 납품대금은 추석 연휴 3일 전인 9월25일까지 모두 지급 완료하기로 했다.

롯데웰푸드와 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등 롯데그룹 24개 계열사가 조기 지급에 동참한다. 혜택을 받는 해당 계열사들의 중소 파트너사는 모두 1만800여 곳이다.

롯데는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