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철강 제조업 율촌 주가가 코스닥 시장 합병상장 첫날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8일 오전 10시2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율촌 주가는 기준가격(4550원)보다 29.89% 상승한 5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철강 제조사 율촌 코스닥 합병상장 첫날 주가 장중 상한가

▲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왼쪽에서 3번째)와 이인호 율촌 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가 8일 오전 9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상장기념식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앞서 6일 율촌의 코스닥 시장 합병상장을 승인했으며 이날 매매거래를 개시했다. 

율촌은 1986년 설립한 1차 철강 제조 기업이다. 철강 파이프 가공을 주 사업으로 삼고 있다. 율촌의 파이프는 자동차 부품, 열 교환기 튜브, 기계 장비 부품 등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율촌은 멕시코에 자동차부품 공장을 건설했다. 글로벌 전기차 생산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여겨진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