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패션부문 아미가 국내 첫 면세점 매장을 열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아미가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아미의 국내 첫 면세점 매장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 아미, 롯데백화점 명동본점에 국내 첫 면세점 매장 오픈

▲ 삼성물산 패션부문 아미가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아미의 국내 첫 면세점 매장을 열었다. <삼성물산>


아미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의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올해 8월 말 누적 매출 기준으로 50%에 달할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아미는 다양한 판매 채널을 전개함으로써 중국, 동남아, 일본 등 글로벌 고객과 국내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면세점 매장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장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0층에 위치하며 33.3㎡(약 10평) 규모다. 

아미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매장에서 시그니처 하트 로고가 적용된 기본 티셔츠, 스웨트셔츠, 후디, 가디건 등 의류와 가방, 야구모자, 비니, 머플러 등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또 2023년 가을겨울(FW) 시즌 컬렉션 의류도 함께 선보이기로 했다. 아미의 이번 시즌 컬렉션은 뉴트럴과 파스텔 톤을 바탕으로 한층 모던하게 구성됐다.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4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아미 하트 스티커, 8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아미 모자, 16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아미 지갑을 선착순 증정한다.

남호성 삼성물산 패션부문 해외상품4팀장은 “삼성물산은 앞으로도 백화점, 가두점, 온라인, 면세점 등 여러 형태의 판매 채널을 확보해 다양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