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2550선을 유지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내리고 있다.

1일 오전 10시3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7포인트(0.03%) 높은 2557.0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반도체주 강세 속 장중 2550선 강보합, 코스닥 920선 약세

▲ 1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차전지 약세 속 장중 내리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4.34포인트(0.17%) 높은 2551.93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상승 전환해 2560 후반까지 올랐으나 다시 상승폭을 좁혀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563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344억 원어치, 개인투자자는 24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노루홀딩스우(29.70%), 코오롱글로벌우(19.94%), 한국종합기술(17.42%), 한미글로벌(15.76%) 등 종목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주요 종목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3.14%), 삼성전자우(2.78%) 주가가 판매지표와 업황 회복 기대에 힘입어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16%), 삼성바이오로직스(0.27%) 주가도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4.41%), 포스코(POSCO)홀딩스(-2.94%), 삼성SDI(-2.28%) 등 2차전지 관련 종목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내리고 있다. LG화학(-1.72%), 현대차(-0.48%), 네이버(NAVER)(-0.23%) 주가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1포인트(0.41%) 하락한 924.5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1582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37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10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시너지이노베이션(29.85%), 이랜시스(30.0%)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한 크라우드웍스(29.80%)도 전날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전날 삼성 계열사와 협력 소식이 부각된 레인보우로보틱스(10.17%) 주가가 이날도 급등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7%), 펄어비스(1.24%) 주가도 오름세다. 

반면 에코프로(-4.93%), 에코프로비엠(-4.47%), 엘앤에프(-3.02%) 등 2차전지 관련 종목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내리고 있다. 

전날까지 급등세를 이어갔던 포스코DX(-5.70%) 주가도 이날 5% 이상 내리고 있다. 

이 밖에 JYP엔터테인먼트(-3.03%), HLB(-1.04%), 에스엠(-0.07%)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