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콘텐츠제작·배급사 NEW의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NEW 시가총액은 2천억 원으로 자회사인 스튜디오앤뉴의 지분 가치를 제외하면 영화사업 가치는 1200억 원 수준이다.
스튜디오앤뉴는 영화와 드라마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작 자회사의 경쟁력 확대와 영화 흥행작품 증가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3분기 NEW가 배급한 영화 ‘밀수’가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밀수의 손익분기점은 관객 수 400만 명이다.
올해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한국영화는 ‘범죄도시3’에 이어 밀수가 2번째다.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넘은 한국영화도 범죄도시3와 밀수 뿐이다.
장 연구원은 “스튜디오앤뉴는 하반기 디즈니+ 오리지널 ‘화인가스캔들’의 남은 진행률에 따른 제작수익 인식과 현재 제작 중인 ENA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계약 내용에 따라 올해 수익 인식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두 작품을 포함하면 올해 스튜디오앤뉴 매출은 600억 원 내외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됐다.
최근 흥행하고 있는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도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했지만 제작비와 수익 대부분이 이미 지난해 반영됐기 때문에 올해 실적이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장 연구원은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한 영화들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3년 연속 600억~700억 매출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다”며 “올해 흥행작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국내 방송 채널과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내년에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NEW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8월31일 NEW 주가는 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윤인선 기자
NEW 시가총액은 2천억 원으로 자회사인 스튜디오앤뉴의 지분 가치를 제외하면 영화사업 가치는 1200억 원 수준이다.
▲ 콘텐츠제작·배급사 NEW의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자회사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한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왼쪽)과 NEW가 배급한 영화 ‘밀수’ 포스터.
스튜디오앤뉴는 영화와 드라마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작 자회사의 경쟁력 확대와 영화 흥행작품 증가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3분기 NEW가 배급한 영화 ‘밀수’가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밀수의 손익분기점은 관객 수 400만 명이다.
올해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한국영화는 ‘범죄도시3’에 이어 밀수가 2번째다.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넘은 한국영화도 범죄도시3와 밀수 뿐이다.
장 연구원은 “스튜디오앤뉴는 하반기 디즈니+ 오리지널 ‘화인가스캔들’의 남은 진행률에 따른 제작수익 인식과 현재 제작 중인 ENA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계약 내용에 따라 올해 수익 인식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두 작품을 포함하면 올해 스튜디오앤뉴 매출은 600억 원 내외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됐다.
최근 흥행하고 있는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도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했지만 제작비와 수익 대부분이 이미 지난해 반영됐기 때문에 올해 실적이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장 연구원은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한 영화들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3년 연속 600억~700억 매출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다”며 “올해 흥행작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국내 방송 채널과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내년에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NEW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8월31일 NEW 주가는 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