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지부(기아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기아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준비 절차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전 광주공장에서 9차 본교섭을 진행한 뒤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다음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조합원 투표에서 찬성이 전체 조합원 3분의2를 넘으면 노조는 합법적 쟁의(파업)권을 획득한다.
기아 노조는 올해 현대자동차 노조와 유사한 수준인 18만4900원 인상, 영업이익 30% 성과금, 정년 만 64세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허원석 기자
기아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준비 절차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 기아 노조가 31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사진은 기아 광주공장. <연합뉴스>
노조는 이날 오전 광주공장에서 9차 본교섭을 진행한 뒤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다음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조합원 투표에서 찬성이 전체 조합원 3분의2를 넘으면 노조는 합법적 쟁의(파업)권을 획득한다.
기아 노조는 올해 현대자동차 노조와 유사한 수준인 18만4900원 인상, 영업이익 30% 성과금, 정년 만 64세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