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스마트그리드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31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9월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IFA(국제가전박람회)가 열린다”며 오늘의 테마로 ‘IFA’를 꼽았다.
 
하나증권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개막,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그리드 주목”

▲ 31일 하나증권은 오늘의 테마로 'IFA'를 꼽았다. IFA 2023은 9월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관련주로는 인공지능과 로봇, 스마트그리드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주는 네이버와 삼성SDS, 셀바스AI, 솔트룩스, 마음AI, 이스트소프트 등을, 로봇주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두산, 에스피지, 티로보틱스, 티라유텍 등을, 스마트그리드주는 포스코DX와 LS일렉트릭, 일진전기, 삼화콘덴서, 아모그린텍, 옴니시스템, 누리플렉스 등을 들었다.

IFA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로 CES, MWC와 함께 세계 3대 IT가전박람회로 평가된다.

독일가전통신전자협회(GFU)는 이번 IFA의 주요 키워드로 △인공지능(AI) △로봇 △고효율 에너지 등을 뽑았다.

이번 IFA에는 글로벌 150개국에서 2천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기업들도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기술과 제품, 비전 등을 알린다.

하나증권은 “이번 IFA에서는 가전뿐 아니라 로봇, AI,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초연결, 친환경 기술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며 “특히 IFA2023에는 처음으로 ‘지속가능한 마을’ 공간이 별도로 마련됐는데 이에 따라 친환경과 스마트그리드를 향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바라봤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