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초전도체 관련주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업체 중 한 곳이 관련 연구에 뛰어들었다는 주장이 전해지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초전도체주 주가 장중 급등, 글로벌 빅테크 LK-99 연구팀 가동 소식 영향

▲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초전도체 연구를 개시했다는 주장이 전해지자 신성델타테크 등 관련주 주가가 8일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인터엑스>


8일 오전 10시26분 코스닥 시장에서 신성델타테크는 주가가 전날보다 28.63%(7100원) 오른 3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파워로직스(20.23%), 덕성(16.30%), 서남(12.93%), 모비스(12.81%), 인지컨트롤스(6.63%) 주가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LK-99 논문 저자 가운데 한 명인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학 연구교수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 한 곳이 LK-99 연구팀을 가동했다고 발언했다.

이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중 한 곳이라고 김 교수는 주장했다. 이 기업은 교대근무를 하면서까지 LK-99 연구에 열심이라고 김 교수는 전했다.

그는 또한 LK-99 관련 연구가 미국과 중국 사이 특허전쟁으로까지 치닫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김 교수를 포함한 논문 연구진은 LK-99가 초전도물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초전도체는 상용화 시에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