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4400억 원 규모 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을 맡는다.

금호건설은 GS파워가 발주한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건설공사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2일 공시했다.
 
금호건설, 4400억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 금호건설이 4400억 원 규모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건설공사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부천열병합발전소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전력과 열을 생산하는 복합발전소다. 1993년 중동신도시 건설에 맞춰 준공됐다. 준공 30년이 지나면서 발전소 효율이 저하되고 고장빈도가 늘어나 고효율, 친환경발전소로 바꾸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예정금액은 4402억 원이다. 이는 2022년 말 기준 금호건설 연결매출의 21.49% 규모다.

금호건설은 사업 공사예정금액 등은 사업 진행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고 본계약을 체결하면 확정 내용을 다시 공시한다고 밝혔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