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쌍용C&E가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쌍용레미콘을 정선골재그룹 계열사 장원레미콘에 매각한다.

쌍용C&E는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쌍용레미콘 주식 1300만여 주와 쌍용레미콘에 임대한 토지를 장원레미콘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쌍용C&E, 쌍용레미콘 매각해 4400억 확보,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집중

▲ 쌍용C&E가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쌍용레미콘을 매각했다.


처분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및 시멘트사업, 환경자원사업 집중을 위한 사업구조 재편 등이다.

이번 매각으로 쌍용C&E가 얻는 금액은 토지 2050억 원, 주식은 1806억 원 포함 3856억 원 가량이다.

쌍용C&E가 장원레미콘과 맺은 주식 매도 계약에는 쌍용레미콘의 나머지 주식 21% 가량을 인수자에게 3년 이내에 추가로 팔 수 있는 포함됐다.

풋옵션 행사가액은 544억 원 가량으로 쌍용C&E는 이번 매각으로 4400억 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매각 처분은 9월28일에 이뤄진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