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영국 프로축구단 ‘맨체스터시티(맨시티)’의 한국 방문을 기념해 맨시티의 공식 파트너사인 ‘푸마’와 손잡고 팝업 스토어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30일까지 글로벌 스포츠 프랜드 푸마와 함께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광장에서 맨시티 팝업 스토어 ‘푸마시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잠실 롯데월드몰에 29일 맨시티 선수 온다, 롯데백화점 팝업 '푸마시티' 열어

▲ 롯데백화점이 28~3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영국 프로축구단 맨체스터시티의 공식 파트너사입 푸마와 손잡고 '푸마시티'라는 팝업 스토어를 연다. 사진은 푸마시티 대표 이미지. <롯데백화점>


맨시티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명문 축구단으로 지난 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영국 FA컵 대회, 대륙간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7월30일 한국에서 열리는 친선 경기를 위해 방한한다.
 
롯데백화점은 맨시티의 방한을 기념해 팝업 스토어를 맨시티 전용 축구 경기장처럼 연출하고 맨시티 공식 유니폼을 판매한다.

팝업 스토어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스페셜 폰트 저지(12만9천 원)’는 2023/24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공식 유니폼에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특별한 글자체가 적용된 유니폼이다.

맨시티 선수들은 방한 경기에서 직접 이 유니폼을 착용하기로 했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만큼 소장가치가 높아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맨시티 팬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도 준비했다.

맨시티가 달성한 ‘트레블’ 우승 트로피들과 함께 푸마가 공식 후원한 2019년부터의 맨시티 유니폼들도 전시한다.
 
29일에는 맨시티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도 있다. 잭 그릴리쉬와 에데르송 모라에스, 마누엘 아칸지, 라이아 알레익산드리, 오스카르 보브 등 맨시티 소속의 푸마 엠버서더 선수들이 팝업 스토어 현장에 방문해 총 100명의 고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

대표 이벤트로는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토크쇼와 선수들이 직접 선보이는 볼트래핑 시범 등이 있다.

24일부터 푸마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초청 고객이 선발된다.

30일에는 과거 맨시티에서 뛰었던 레스콧, 션 라이트 필립스 등의 선수들도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다.
 
잠실 롯데월드몰 3층 푸마 매장도 31일까지 ‘푸마X맨시티’ 콘셉트로 매장을 운영한다. 저지 유니폼과 자켓, 모자, 축구공 등 맨시티 공식 굿즈들과 이번 시즌 신제품 축구화인 ‘브레이크 스루 팩’ 등 푸마의 인기 축구화 제품들을 판매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