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프로젝트 전시회가 열린다. 네옴 프로젝트를 향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기업들의 사업기회를 증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26일부터 8월3일까지 9일 동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네옴전시회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DDP에서 사우디 네옴프로젝트 본다, 26일부터 9일간 무료 전시회

▲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6일부터 8월3일까지 네옴전시회가 열린다. 사진은 사우디가 네옴 프로젝트로 건설을 추진 중인 '더 라인'. <네옴 홈페이지>


전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입장은 무료지만 온라인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도시계획과 디자인의 혁명인 더라인을 비롯해 옥사곤, 트로제나, 신달라 등 주요 프로젝트의 디자인 철학과 도시설계를 담은 비주얼과 모형이 전시된다.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최고경영자(CEO)는 “네옴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오랜 친구이자 협력관계인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디스커버 네옴 투어를 개최해 기대된다”며 “한국 기업이 네옴과 협력해 프로젝트 핵심 역할을 하고 있고 양국 경제발전을 증진시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전시회는 네옴에 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미래도시에 대한 상상력을 제공해 건설, 모빌리티, 에너지, IT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네옴의 사업소개를 직접 현장에서 듣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네옴과 한국기업 사이 협력 강화 및 상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