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표시멘트가 반려해변 돌봄 활동으로 바다환경 개선에 나섰다.

삼표시멘트는 최근 삼척시 근덕면 소재 덕산해수욕장에서 임직원을 비롯해 삼척시의회 의원, 삼척시 공무원, 환경실천연합회 강원본부 삼척지회, 덕산마을 주민 등 70여 명과 함께 해변에 방치된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10일 밝혔다. 
 
삼표시멘트, '반려해변' 강원 삼척 덕산해수욕장서 해양보호활동 펼쳐

▲ 삼표시멘트가 최근 삼척시 근덕면 소재 덕산해수욕장에서 깨끗한 바다 가꾸기에 동참해 청정 연안 보전에 힘을 보탰다. <삼표시멘트>


덕산해수욕장은 '삼척 1호' 반려해변이다. 삼표시멘트가 지난 6월1일 해양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등으로부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이곳을 반려해변으로 승인받았다.

삼표시멘트는 12일 삼척시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본격 피서철을 대비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삼표시멘트 임직원을 중심으로 시의원, 공무원과 환경단체 회원, 지역주민들이 함께 직접 1.3km의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해양 생태계 보전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삼표시멘트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해양환경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동시에 삼척시 향토 기업으로서 이미지 제고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원철 삼표시멘트 상무는 "반려해변 입양을 통해 우리 삼표의 새 식구가 된 덕산해수욕장을 임직원이 함께 아끼고 관리해서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자연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