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공장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한다.

부산시는 22일 부산시 동구에 위치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르노코리아,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 미래차산업 생태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 연구개발센터 설립 추진, 부산시와 상생협력 강화

▲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공장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한다.


협약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 내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하는 '(가칭)부산에코클러스터센터'를 설립하고, 산·학·연 연계를 통한 지역과의 상생 협력 강화 및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확대를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의 연구센터 설립과 연계해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 기반 구축사업(2024~2027, 200억 원)' 최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 등과 협의하고 있고 지역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지원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 차원에서 한국에 중·대형급 차량의 핵심 수출기지 구축 방안과 이를 위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관련 프로젝트 유치를 위해 부산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전기차 부품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세웠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