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1분기 올레드(OLED) 패널 출하량이 지난해 1분기보다 19%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마트폰과 TV 출하량이 감소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기관 "1분기 세계 올레드 패널 출하량 지난해보다 19% 줄어"

▲ 글로벌 올레드 패널 시장에서 1위 삼성디스플레이 시장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DSCC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글로벌 올레드 패널 출하량은 1억5400만 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글로벌 스마트폰 올레드 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1분기보다 12%, TV용 올레드 패널 출하량은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올레드 패널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시장점유율이 2022년 4분기 50%에서 2023년 1분기 47%로 하락했다. 중국디스플레이 업체인 BOE, 차이나스타, 티엔마의 점유율 확대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올레드 시장점유율은 10%를 유지했다.

DSCC는 “2023년 2분기에 삼성스플레이가 모니터와 태블릿의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50%대의 시장점유율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김바램 기자
 
시장조사기관 "1분기 세계 올레드 패널 출하량 지난해보다 19% 줄어"

▲ 2021년 1분기부터 2023년 2분기까지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 출하량과 출하량 예측치. < DSC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