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5대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으로 구성한 공동협의체 닥사(DAXA)가 자금세탁방지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닥사는 김시목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이민섭 김앤장 법률사무소 자금세탁방지팀장을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닥사 율촌 김시목 김앤장 이민섭 자문위원 위축, "자금세탁방지에 도움"

▲ 국내 5대 가상화폐 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가 25일 김시목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왼쪽)와 이민섭 김앤장 법률사무소 자금세탁방지팀장을 새로운 자문위원으로 뽑았다. <닥사>


김 변호사는 금융위원회 사무관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금융정보분석원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금융투자협회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 팀장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자금세탁방지 지도자과정 지도교수로 일하고 있다. 법무법인 율촌에서 수석전문위원을, 금융정보분석원에서 행정사무관으로 일했다.

닥사는 새 자문위원 임기가 2024년 4월24일까지로 자금세탁방지 분야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닥사는 자율규제 과제 발굴 및 이행에 객관적인 조언과 검토를 구하기 위해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자문위원을 위촉해 왔다”며 “앞으로도 객관성과 실효성을 담보한 다양한 자율규제 마련과 이행을 지속해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