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멋쟁이사자처럼과 경마 콘테츠 기반 NFT 연계 사업 추진

▲ (왼쪽부터)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이 4월23일 경기도 과천시 한국마사회에서 경마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한 NFT 프로젝트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마사회>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마사회가 경마콘텐츠 기반의 대체불가토큰(NFT)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마사회는 23일 경기도 과천시 한국마사회에서 '멋쟁이사자처럼'과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멋쟁이사자처럼은 IT교육기업으로 NFT 브랜드 메타콩즈를 거느리고 있다.

한국마사회와 멋쟁이사자처럼은 △마사회 자체 캐릭터 '말마프렌즈'를 이용한 NFT 기획 및 제작 △메타콩즈 디지털 커뮤니티 및 마사회 고객 대상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 △마사회 대표 이벤트와 연계한 NFT 페스티벌 기획 △NFT를 활용한 기업브랜드의 디지털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말마프렌즈는 2022년 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우리동네 캐릭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마사회의 대표 말(馬) 캐릭터다.

한국마사회는 7월 중 말마프렌즈 NFT를 선보인다. 이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제작을 비롯해 마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등을 선보여 디지털 소통과 교감에 익숙한 MZ세대를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멋쟁이사자처럼은 블록체인 분야의 기술적 지원과 말마프렌즈 NFT 프로젝트 기획 및 커뮤니티 운영을 전담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멋쟁이사자처럼과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디지털 커뮤니티 구축을 통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100년 기업 한국마사회는 멋사의 첨단 기술과 젊은 아이디어를 배워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디지털 혁신(DX)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구축하고 있는 웹3 생태계 및 블록체인 분야의 전문성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한국마사회와 협약을 시작으로 NFT 브랜드 메타콩즈 및 P2E게임 실타래의 커뮤니티 그리고 리브랜딩 프로젝트가 NFT 시장에서 더욱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