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민 서울시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장(왼쪽부터), 박일하 동작구청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겸 따뜻한동행 이사장이 20일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에서 개소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 개보수를 마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는 관내 시각장애인 1490명에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자조모임 및 여가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곳이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시각장애인의 장애 특성을 고려해 △체육 공간 △노래 및 악기 연습실 △점자출력실 등 공간에 방음벽을 설치해 분리했다.
따뜻한동행은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0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국내외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지원사업뿐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등 활동도 하고 있다.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공간복지 지원사업으로 이번에 동작구청과 함께 한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까지 모두 800개 공간을 개선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겸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장애인의 날에 공간복지 사업 800호를 달성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2023년에는 매일 한 개 이상의 시설과 장애인 주택을 개보수하는 것을 목표로 공간복지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