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에 선임됐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정진택 사장이 제19대 협회장에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에 선임됐다. |
정진택 새 협회장은 삼성중공업에 입사한 뒤 설계업무부터 시작해 영업팀장, 리스크관리팀장, 기술개발본부장, 조선소장 등 조선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산성중공업맨으로 꼽힌다.
2021년부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조선 분야에서 축적한 업무경험과 해박한 식견을 바탕으로 조선업계뿐 아니라 산업계 전반의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에너지 전환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 생산현장의 인력수급 문제 해결과와 디지털전환 등과 관련한 해결책도 모색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 협회장은 “글로벌 기후 위기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인 동시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대전환기를 맞아 한국의 조선해양산업이 세계 1등 경쟁력을 유지하고 우리의 친환경·스마트·자율운항 기술이 게임체인저가 도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HD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HD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미포조선, HJ중공업, 케이조선, 대선조선 등 8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