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상품을 함께 구매해 주류 600종을 대거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30일부터 4월12일까지 2주 동안 인기 와인과 위스키 600여 종을 할인하는 행사 ‘주주총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 롯데슈퍼 주류 600종 할인 '주주총회', 우량주 급등주 찾는 재미

▲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고객이 양주와 위스키 등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마트>


주주총회는 집 주(宙)와 술 주(酒)에서 한 글자씩 따 만든 행사 이름으로 롯데마트가 2022년 10월 처음 선보인 새 콘셉트의 주류 행사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와 창고형 할인매장 롯데마트맥스, 롯데슈퍼 프리미엄 점포 19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롯데마트가 봄과 가을에 진행하던 와인 행사를 롯데슈퍼와 함께 진행해 물품을 통합 구매한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상품 공동 소싱을 통해 전체 행사 물량을 2022년보다 2배 이상 늘렸다.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히비키 하모니’,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러셀리저브 싱글배럴’, ‘산토리 야마자키 12년’, ‘라가불린 16년’ 등 인기 위스키 8종 물량은 모두 7천 병 이상 확보했으며 하루에 한정 물량만 판매한다.
 
인기 ‘우량주(酒)’와 트렌드 ‘급등주(酒)’ 등으로 행사를 나눠 요즘 유행하는 주류 상품과 이와 곁들일 수 있는 토닉워터나 숙취해소제와 같은 음료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롯데그룹의 온라인 통합 쇼핑몰 롯데온은 롯데마트몰을 통해 위스키 사전예약도 받는다.

행사 기간 날짜별로 오전 10시에 ‘발베니’, ‘맥캘란’ 등 인기 위스키를 한정수량 선보이는데 그 중 일부 상품은 롯데온에서만 구매 가능한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