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타이어가 올해 매출 4조2700억 원을 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금호타이어는 2023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규모인 4조2700억 원을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올해 매출 목표 4조2700억 세워, "창사 이래 최대"

▲ 23일 금호타이어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금호타이어는 “경영 안정화와 미래 성장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판매 증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592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을 거뒀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36.8% 늘었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이와 함께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이 노조가 2011년부터 진행해 온 통상임금 소송도 마무리함으로서 노사관계에 불확실성을 털어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외 완성차업계 공급 물량 확대 및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해 매출을 증대할 것" 이라며 "고수익 제품의 판매 비중을 높이고 판매단가 인상과 내부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