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허창수 GS건설 회장이 지난해 61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17일 GS건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허창수 회장은 2022년 보수로 급여 24억1천만 원, 상여 37억1300만 원 등 모두 61억2300만 원을 수령했다.
 
GS건설 회장 허창수 지난해 보수 61억, 대표이사 임병용은 32억 받아

허창수 GS건설 회장이 지난해 61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2022년 상여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 보수도 2021년보다 62% 급증했다. 허 회장은 2021년에는 급여 23억2200만 원, 상여 14억5700만 원을 받았다.

GS건설은 “성과급은 당기순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경쟁사 대비 성과, 위기대응능력 등으로 구성한 비계량지표를 종합해 연간 급여의 200% 범위에서 지급한다”며 “2021년 세후이익목표 및 전략적 활동 실천사항을 고려해 이번 성과급은 2021년 고정연봉의 약 160%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은 2022년 보수로 32억78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14억3300만 원, 상여 18억4500만 원 등이다.

임 부회장도 급여는 2021년(13억4400만 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상여가 3배 가까이 뛰었다. 임 부회장은 2021년에는 상여 6억8200만 원을 받았다.

이광일 전 GS건설 부사장은 지난해 급여 5억4100만 원, 상여 3억2300만 원 등 보수 8억6400만 원에 퇴직소득 7억3600만 원을 수령했다.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2022년 급여 7억5800만 원, 상여 5억8600만 원 등 모두 13억44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2022년 보수로 13억 원을 받았다. 급여 7억5800만 원, 상여 5억4200만 원 등이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