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비엠이 지난해 초 화재로 멈췄던 오창의 양극재 CAM4N 공장을 다시 가동한다.

에코프로비엠은 7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오창 CAM4N 공장의 전면작업중지 전부 해제를 승인받았다고 8일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 오창 양극재 공장 재가동, 고용노동청 전면작업중지 해제

▲ 에코프로비엠이 지난해 초 화재 발생 탓에 멈췄던 오창의 양극재 CAM4N 공장을 다시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CAM4N 공장의 생산 재개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CAM4N 공장의 매출은 2020년 기준 514억9886만 원으로 에코프로비엠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3.5% 규모다.

에코프로비엠은 2022년 1월21일 발생한 오창 CAM4N 공장 화재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CAM4 및 CAM4N 공장에 관한 전면작업중지명령을 받았다.

앞서 직접적으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던 CAM4 공장은 지난해 4월11일 전면작업중지 해제 통보를 받아 생산을 재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CAM4N 공장의 화재 발생 뒤 안전관리 시스템 개편, 안전관리 예산 확대 등 사고재발 방지를 위한 적극적 경영활동을 전개했다”며 “이와 함께 앞으로도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차원의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